회계학 : 회계학콘서트 3권/4권 (하야시 아츠무 지음, 오시연 옮김, 한국경제신문 출판) (2020. 11. 29.)

회사의 독서통신 교육에서 회계학콘서트 1/2/3권을 읽고 해당 시리즈가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찾아 보니 교육에서 나머지 4/5권을 기반으로 한 과정은 없었기에 나머지 두 권은 제가 사서 보기로 합니다.

제가 4/5권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본래 시리즈는 3권이었는데 여러 상업적인(?) 이유로 4/5권을 추가 출판한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독서통신 교육에서 4/5권을 기준으로 심화 과정을 왜 개설하지 않았는지 그 이유도 짐작 해 볼 수 있었지요.

회계학콘서트 4권은 경영대 3학년 히카리라는 학생이(1/2/3권에 등장하는 아즈미교수의 수업을 듣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점에서 현장실습을 하게되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점장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24개월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식당 그래서 본사에서는 폐점까지 염두 해 두고 있는 상황에서 실습생 히카리가 고군분투하고 다른 직원들의 협동을 이끌어 내 흑자로 전환시키고 지속발전 가능한 운영 구조를 도입 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설정 된 상황 자체가 그리 현실성 있어 보이진 않지만 앞서 읽었던 1/2/3권의 내용을 다시한번 축소 된 상황 내에서 다시 짚어보고 실 상황에 접목시켜 보는 기회를 갖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의미있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1~5권의 시리즈 중 한권으로 자리하기에는 좀 억지스럽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전체 과정을 아우르는 실례를 들고자 4권을 추가한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회계학콘서는 5권은 학교를 졸업한 주인공 – 히카리가 일본 최고의 컨설팅 회사에 취업했으나 그 회사의 파트너 컨설팅 회사에서 6개월 간 신입사원 연수를 거치면서 (일반적인 경영 컨설팅회사에서 기피하는 업무를 주로 맡아서 처리하는 ) 담당하는 케이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4권 보다는 내용에 깊이가 있고 신입 컨설턴트 입장에서 여러 사례를 다루고 있어 저는 5권의 내용이 더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컨설팅의 작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부분,

1. (컨설팅의) 목적과 성과물이 무엇인지 명확히 할 것

2. (1단계) 재무제표 분석/재무분석 – 회사의 외관을 분석

3. (2단계) 담당자 인터뷰 – 회사의 내부 프로세스/흐름의 파악

4. (3단계) 현지 조사를 통한 사실 수집 및 내용 확인 – 현장의 상황을 파악

5. 결론

꼭 컨설팅을 한다기 보다는 회사 내 문제를 파악하고 전략을 수립할 때도 동일한 단계를 짚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사례를 통해서 내용을 정리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신입 컨설턴트인 히카리의 실수를 통해서 재무의 일면 만을 보고 오해하거나 잘못 이해하고 있는 제 자신을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놓치는 부분들 – Operation Income은 %를 기준이 아니라 절대 금액을 기준으로 비교한다. 인더스트리 별 특성을 감안 해 재무재표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 제조사 vs 서비스 비지니스 등)

5권 시리즈를 모두 읽어 본 저의 결론은 저와 같이 회계 초보인 분들에게 회계학 콘서트 1/2/3권은 꼭 읽어 볼만한 책이고 4/5권은 선택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1/2/3권의 내용을 중요 내용 별로 정리해 나가겠다는 저의 결심은 거북이와 같은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는 아예 멈춰 있습니다. 휴..) 차근차근 내용을 다시 보고 정리 할 만한 내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해의 폭을 넓히려는 여러분의 독서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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