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서: 카네기행복론(데일 카네기,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2023. 7. 8.)

얼마 전 회사에서 작은 독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책 기증을 받았습니다. 책꽂이에서 낙서가 없는 인문학 책 그리고 소설류를 챙겨 기증 했는데, 그렇게 책을 정리하다가 중간쯤 읽고 꽂아 둔 ‘카네기 행복론’이 잡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이 선물한 책이 었는데, 책 앞에는 ‘빛나는 그대와 나를 사랑합니다. 2017년 11월 24일’ 라는 글귀가 노란 별모양 스티커에 씌여 있었습니다.

저는 순간 부끄러운 마음과 죄송한 마음이 들어 책을 따로이 챙겨두었다가 처음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책 – 카네기 행복론, 개인/단체의 행복을 위한 교육/컨설팅 등에 많이 인용 된 책입니다. 80년 전에 씌여진 이 책속에 많은 사례들은 현재의 정서와 동떨어진 부분이 많지만 여전히 인간의 삶은 공통점이 많아 잔잔하게 때로는 큰 울림의 감동을 선사하는 책입니다. 책 서문에 있듯이 ‘우리는 무엇인가를 깨닫기 위해 새로운 것을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문제는 해답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아는 답을 실천하지 않는 것에 있다’ 전적으로 맞는 말이지요.

많은 내용에 종교적인 면이 녹아 있어 거부감이 드실 수도 있으나 종교를 떠나 선함을 추구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베푸는 삶에 대한 메시지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나를 잠 못들게 하게 고민거리 (걱정이 인간에 미치는 악영향)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 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법,

1.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라.

2. 그것이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라.

3. 그런 뒤 침착하게 최악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라.

업무 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OnePager),

1. 문제가 무엇인가? (문제에 대한 명확한 정의) 문제를 명확히 하면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다.

2.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3.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가능한 해결책은 어떤것들이 있는가?

4. 당신이 제안하는 해결책은 무엇인가? (왜 이 해결책을 제안하고 기대하는 결과는 무엇인가?)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로 고민할 때, (Out-of-Control)

우리는 정말 많은 시간을 내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들에 대해 고민하곤 한다. 그럴 때는 ‘어쩔 수 없다’라고 털어버리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느낀다.

“.. 신이여, 제게 평온한 마음을 내려 주소서.

바꿀 수 없는 일은 받아들이게 하여 주시고, 바꿀 수 있는 일은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그리고 이 둘을 구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얼마나 가슴을 울리는 기도글이었는지, 따로 메모지에 적어서 제가 매일쓰는 노트에 붙여 두었습니다. 고민이 자신을 망치기 전에.. 불가피한 일은 받아들여라..

인간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대부분 기도를 하는데, 평소에도 기도는 많은 위로와 평안을 가져다 줍니다.

기도가 우리 삶에 필요한 이유, 종교의 종류를 떠나서..

1. 기도는 우리가 번민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언어로 표현할 수 있게 한다.

2. 기도는 우리에게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 함께 나의 무거운 짐을 분담하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3. 기도를 함으로써 자신의 의지를 (이루고 싶은 것, 바라는 대상 등) 확인하고, 노력하는 과정에 있는 것이다. 기도는 인간이 발생 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이다.

우리는 살면서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고민을 많이 하는데,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데 좋은 방법 또한 책에서 제시한다. (사람들의 비난에 대처하는 방법? Emotional Agility)

”.. 어리석은 사람은 사소한 비평에도 흥분하고 성내지만, 현명한 사람은 자기를 비난하고 공격하는 사람으로부터 배울점과 개선점을 찾으려고 한다..“

‘무엇이 사람을 피로하게 만드는가?’ 우리는 물리적으로 오랜 시간 일을 했거나 힘들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느끼는 대부분의 피곤함은 정신적, 감정적인 태도에서 기인한다.

우리가 일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책의 마지막 부분에 다룹니다. “우리는 깨어 있는 시간의 반은 일을 하면서 보내는데, 만일 일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없다면 어디에서도 행복을 찾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일과 개인의 생활에서의 행복을 분리 하려고 합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야기 하면서도 가정은 행복하고 좋은 것, 그리고 일은 마치 안좋고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묘사되는 것이 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면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노력 해 보는 건 어떨까?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기 위한 자기격려, 매일을 위한 자기 응원의 메시지가 필요하다..

우리가 지속적인 번민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1. 내가 번민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그것을 확실히 (구체적으로) 규명하라.

2.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라.

3. 문제 해결을 위해 곧바로 건설적인 노력을 기울여라. (행동하라!!)

이는 성경의 한 구절과도 일치합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려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중심적인 메시지는 원하는 것을 위해서는 우선 먼져 노력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귀중한 지혜를 이야기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인가? 책 서문에도 있듯이 우리는 이미 그 해답을 모두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렵고 한두번 실행 했다 해도 이후 이를 종종 잊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좋은 책을 항시 곁에 두고 자주 봐야하는 이유지요.

행복에 대한 고전, 카네기 행복론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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