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커리어 항해, 이제는 엔지니어로써 어떻게 커리어를 설계해야 될까? (2026. 7. 5.)

AI 시대, 이제는 엔지니어로써 어떻게 커리어를 설계해야 될까요?

외국계 IT Engineer Career Talk에서 본인을 주니어 엔지니어라고 소개하신 분이 하신 질문입니다. 이제 여러 업무들이 AI를 통해서 자동화 및 통합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위기감을 느낀다는 설명도 덪붙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수행한 업무를 어떤식으로 정리하면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될지 조언도 요청했습니다.

AI 시대를 사는 우리는(IT Engineers) ‘AI Powered Experties’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GenAI가 우리의 역량과 통찰을 강화해 줄수는 있지만 (AI Powered), 자신만의 전문적인 역량(Experties)은 반드시 갖추어야 경쟁력을 지닌다고 보거든요. 최소한 한 분야 또는 기술 영역에 3년 이상의 기술적인 깊이와 경력을 꼭 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그 위에 새로운 것을 얻거나 주변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자신의 전문 영역의 폭을 넓일 수 있습니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는 더욱 더 T-자형 (T Shape) 인재가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접근이 유효한 이유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새로운 일을 분석하고, 깊게 보면서 이해하고, 그 안에서 통찰을 얻고 이를 기반으로 의미있는 의사결정 및 판단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때문입니다. 마치 근육처럼 지적인 연습을 반복하면서 생겨하는 능력(skills)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물론 업이나 분야에 따라서 그 주기가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으니, 주요 업무 싸이클을(cycle) 최소 2-3회 이상 반복한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기술적인 역량(Hard skills)의 경우 축적된 데이터/정보로 단축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은 물리적으로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왜나면 우리가 사는 사회는 기술적인 역량도 중요하지만 업무/사람/조직간의 역학 관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잘 전달하고 협의하는 행동 역량(Soft skills)이 더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지요.

업무 성과를 정리할 때는 내가 어떠한 일을 언제부터 언제까지 했다. 라고만 적지 마시고 그 일을 왜 했으며 (WHY), 구체적으로 어떻게 했고(HOW), 그리고 어떠한 비지니스/조직적인 의미와 성과가 있었는지(WHAT)를 데이터 기반으로 작성해 두시는 것을 제안합니다. 내용을 정리할 때는 잘 알려진 STAR 방식 서술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Situation) 회사 내 어떤 특정 프로세스가 지속적으로 오류가 발생해서 업무의 효율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빈번히 발생했다. (Task) 이를 개선하고자 프로세스 전체를 리뷰하고 개선할 수 있는 A, B, C 포인트를 도출해 냈다. (Action)나는 이 중 가장 효과적으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C 포인트 개선 프로젝트를 매니저와 협의 했고, 나의 매니저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었다. 프로세스 재 설계 및 구현을 2026년 1월부터 2월까지 기존에 업무 외 진행했고, 3월 한달 Pilot을 수행하면서 추가 개선을 반영해 5월에 공식적으로 기존 프로세스 일부를 대체했다. (Result) 그 결과 전체 프로세스 진행 시간을 20% 단축하는 결과를 이끌어 냈고, 전사 확대 적용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이렇게 정리해 두면 단순히 무엇을 했다라는 리스트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리할 때는 내가 무엇을 했는지 명확히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팀 전체가 한일을 마치 내가 혼자 다한것처럼 정리하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팀 프로젝트 였다면 그 안에서 내가 한 업무를 구체적으로 기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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