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커리어 항해, 업무 외 팀 공통업무를 하고 다른 사람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의미있을까요? (2026. 7. 5.)

업무 외 팀 공통업무를 하고, 프로젝트 내 다른 사람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바쁜 업무 중에는 이렇게 일하는 것이 의미있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시면서 한 주니어 엔지니어가 하신 질문입니다. 매니저 입장에서 그런 직원을 어떻게 보는지 관점도 궁금하다는 이야기도 함께 했습니다.

팀 공통 업무를 솔선수범 해 하는 팀원, 다른 직원의 프로젝트를 나서서 도와주는 Giver, 이는 물론 그 조직/회사의 문화 및 평가 방식과도 많이 연계되어 있는 이야기 입니다. 다만 제가 같이 일하는 조직에서 직원을 평가할 때는 60:20:10 기준을 적용합니다. 물론 본인이 해야 할 업무를 제대로 잘 수행하야하는 것은 기본이겠지요? 개인의 업무 역량을 60을 두고 평가합니다. 그리고 20은 바로 그 사람이 타인의 성공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가?를.평가합니다. 업무의 복잡성으로 협업(Collaboration)이 더욱 더 중요해 지고 있기 때문에 팀내 공통적인 업무를 수행하거나 동료를 도와 일이 잘 진행되도록 기여하는 부분도 비중을 두고 반영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10은 엔지니어로써 기술적인 역량(Hard Skills) 그리고 행동적인역량 (Soft Skills) 개발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 봅니다.

팀 내 공통업무를 하는 지원이요? 물론 매니저 입장에서는 매우 고맙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피하는 어렵거나 힘든일을 해 주는 팀원은 고마운 마음을 갖게 합니다. 한가지, 누가봐도 상황 상 본인이 할 수 밖에 없는 일이거나 해야 될 일이라면, 매니저가 부탁하거나 의견을 묻기 전에 먼져 손들고 ‘제가 해 보겠습니다’ 라고 하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매니저는 그 사람을 적극적이고(Proactive) 솔선 수범하는 사람으로 생각함과 동시에 본인의 고민을 덜어준 고마운 팀원으로 기억하게 됩니다. 그러니 이왕하실 일이면 먼져 손들고 표시 팍팍 내면서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해당 업무를 하시면서, 매니저가 진행 사항을 묻기 전에 자진해서 중간 중간 정기적으로 진행 사항을 업데이트 해 주고, 필요한 조언도 구하면서 진행 해 보세요. 그럼 매니저는 본인도 해당 일에 기여하고 도와주고 있다는 효용감도 느끼면서 그 공통 업무를 같이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 더 좋습니다.

최고의 효도가 바로 ‘부모님을 궁금하게 하지 않는 것’과 동일합니다. 매니저가 궁금해 하기 전에 팀에 진행 사항이나 내용을 공유하고, 필요 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구하는 등, 이왕하게 된 일 적극적으로 하면 좋은 결과가 뒤따르는 건 자연스럽겠죠?

동일한 업무지만, 내가 이런 일을 왜 해야되지? 그냥 최소한만 하자 라는 자세보다 말씀드린 접근이 나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점 강조하고 싶습니다 (사소한 일이라도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게되면 배울점이 도출됩니다) 삶과 업무를 대하는 나의 자세와 관점이 시간이 누적되면서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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