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er Talk: 현 직장에서도 할일도 많고 재미 있는데, 외부에서 제안을 받아 면접을 한번보고 났더니 자꾸 생각이 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026. 8. 4.)

오늘 진행한 커리어 톡에서 나눴던 이야기 중 한 꼭지입니다. 외국계 Hyperscale AI 회사에서 (지인 추천으로) 연락이 와서 커피챗을 했지만, 현재는 이직 의사가 없어서 더 진행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워낙 핫한 회사이고, 또 이전 회사의 존경하는 상사가 추천한 매니저 포지션이라 마음이 쓰였다는 것이지요.

현 회사에서 새로운 직무로 이동한지 이제 2개월 차이고, 업무도 (물론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들고 어려웠으나) 매우 매력적이고 영업의 리더들과 협업하고, 분석 업무에 AI를 도입해 자신의 인사이트를 녹여 내는 것이 무척 신난다는 거였습니다. 최소한 지금 업무를 1년은 더 해 본다라고 마음을 정했지만 계속 이직을 제안 받은 회사로 옮기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불편하다는 것이 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매우 유동적이고 (계속 살아 움직이는 나의 마음~) 때때로 내 마음이 내 마음 같지 않은 경우가 많죠. 분명 일년은 현재 업무를 더 해 본다! 라고 마음을 정했다고 하지만 커피챗까지 하면서 고민했던 매력적인 포지션인지라 다른 생각이 불쑥불쑥 나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이럴때는 우선 이런식으로 생각이 드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다고 인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도대체 나는 왜 이럴까? 라는 자책할 필요가 없다는 거지요) 그리고 나는 여기서 일년은 더 해본다! 라고 정하는 것보다 날짜를 딱 못박아 두는 것이 마음과 생각을 정리하는데 좋습니다. 예를 들어 2027년 8월 31일까지 일하고 그 때 다시 신중히 생각해 보고 결정한다! 라고 정해두는 것이지요.

‘에게.. 이렇게 단순하게??’ 이렇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하면 해 보세요. Timeline을 명확히 해 두면 생각이 잘 정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막연히 방향성을 정해 두는 것보다 숫자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명확히 해 두면,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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