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er Talk: 언제 이직을 고민해야 될까? (2026. 8. 4.)

커리어 톡을 하면 또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가 ‘지금 이직해야 될 때인지 고민이 됩니다’ 입니다. 어떤 분이 ‘현직무에서 3년차 정도 됬습니다. 주변에서 3-5년차 쯤 한번 이직을 해야 된다고 하던데, 저도 그래야 될까요?’.

저는 흔히 이야기하는 것처럼 이직을 고민 해야되는 연차는 특별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3/5/7년차 등) 개인이 처한 상황 및 업무의 특성 등 모두 다르기 때문이지요. 제가 생각하는 이직을 결정하는 질문은 연봉이나 직급이 아니라, ‘내가 현 직무/회사에서 충분히 성장하고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업무 만족도에 본질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성장감‘과 이를 통한 ’보람‘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물론 기본적인 보상/근무환경/직무의 적정성 등이 답보 된 상태에서의 고민입니다, Hygiene factors. 재무적인 어려움이 있는 상태에서 성장감/보람까지 고민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직 관련해서 질문을 하면, 제가 즐겨 드는 예가 바로 ’화분과 나무‘의 비유입니다. 아름다운 나무가 화분에 심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나무가 더 이상 맘껏 성장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자 그럼 이유가 무엇인지 찾아 봐야 겠죠?

우선 화분이 작아서 인 경우가 있습니다. 화분이 작아서 그 안에 흙과 양분이 부족하고 나무의 뿌리로 가득차 있다면, 그 나무를 더 큰 화분에 옮겨 심어야만 크게 자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바로 이직을 고민해야 되는 시점이 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화분이 작아..

다음으로는 화분은 크기는 충분한데, 흙이 부족하거나 영양분이 충분치 않은 경우입니다. 이럴때는 흙을 갈아 보거나 거름을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맡고 있는 직무가 본인의 역량이나 성향에 맞지 않는 경우일 수 있으니, 이럴때는 회사 내에서 새로운 직무나 조직으로 이동해 업무를 확장하거나 새롭게 도전 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다른 경우는, 충분한 햇빛이나 물이 주어지지 않는 경우입니다. 매니저나 조직으로 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인데, 매니저와 정기적으로 1:1 을 해 피드백 받거나 서로의 기대치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차 적인 노력에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조직이나 업무의 전환을 생각 해 볼 수 있고, 이도 잘 개선이 잘 되지 않으면 그 때 이직을 고민해 도 늦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이직은 큰 에너지가 필요하고 또하나의 새로운 도전이니, (물론 그 자체가 큰 의미가 있으나) 신중히 결정할 수록 좋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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