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토/일 ‘5.5km 조깅 + 철봉’ 을 하고 있습니다. (철봉은 뭔가 대단한 것이 아니라 ㅎㅎ 그냥 매달리는 겁니다. 15초씩 5번) 주중에 한번 8.5km를 달리는 것에서 5.5km를 두번 달리는 것으로 변경하고 또 9월 초부터 철봉 운동을 시작해서 두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조깅이야 2023년 5월부터 해 오던 것이고, 예찬론자 이니 더 말할 필요가 없겠습니다만 ‘철봉’ 운동은 완전 다른 세상입니다. 두 달째 일주일에 시간이 될 때마다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는데, 준비 시간부터 마무리 스트레칭을 포함해도 딱 5분이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정말 너무 훌륭합니다. 저는 피곤하면 그 통증이 등과 허리 그리고 어깨까지 오는 사람이라서 (다 자세가 안좋고 운동이 부족해서 오는 결과입니다만) 한의원에 가서 침도 맞고 물리치료도 받지만 그 때뿐이지요. 하지만 지난 두달여간 철봉 운동을 하고 나니 등/목/허리/어깨 등의 피로도가 무척 낮아졌습니다. 너무나도 간단한 5분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놀랍기까지 합니다. 여러분!!! 하루에 5분 철봉 운동 – 실제 철봉에 매달리는 시간은 15초씩 5번 또는 30초씩 5번, 방법도 간단해서 팔을 쭉펴서 그냥 다리 떼고 매달려 있기만 해도 되고, 다리를 앞으로 조금만 들어 올리면 코어나 허리 근육도 긴장되고, 정말 훌륭한 운동입니다.
조깅하고 나서 집 근처 당산공원에서 철봉에 매달리면서 운동을 마무리 했는데, 2주전에 놀랍게도 집 앞 단지 내 작은 운동 공간에도 철봉이 있다는 것을 이사한지 일년만에 발견한 겁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나요? 철봉은 1년 전부터 그 곳에 서 있었을텐데 말이지요. 일주일에 한두번은 퇴근하는 길에 공원에 들러서 철봉에 매달리곤 했는데, 이제는 집 앞이니 얼마나 더 좋을지 정말 신납니다.

5km 정도 조깅을하고 집 앞 철봉 옆에서 마무리 스트레칭을 호흡을 고르면서 합니다. 그리고 나서 철봉에 30초에서 15초까지 5번 정도 매달리고 끝!! 당산 공원의 철봉은 여러 사람들이 철봉을 해서 경쟁이 있는데 ,집 앞 철봉은 모두 제 차지입니다. (완전 한산 ㅎㅎ)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느낌 상 토요일 조깅이 훨씬 활기도 있고 해서 더 빨리 달린다고 생각하는데.. 상대적으로 일요일은 (토요일 조깅을 해서 인지) 다리도 좀 무겁고 힘들고 더 천천히 달린다고 느끼는데, 실제 기록은 일요일이 더 좋습니다.
아 무엇보다!! 드디어! 제가 2주전에 애플워치 셀룰러를 구매했습니다. 조깅을 시작한 이래 구매한 힙색이 5개.. 벨트형, 몸에 착 붙는 밴드형, 크로스 형 등등 아무리 좋다고 해도 달리다 보면 자꾸 위로 올라가고 덜렁거리게 되고 너~~무 불편합니다. 이제는 핸드폰은 집에 두고 워치와 함께 맨몸으로 달립니다. 너무 행복한 조깅이 시작됬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 해 네이버 페이를 탑재! 사실 현금 만원짜리 한장 가지고 다녀도 되긴 하지요 ㅎㅎ)
아침 기온이 영상 11도, 반바지에 얇은 긴팔 상의 또는 반팔에 얇은 긴팔 트레이닝 복 상의, 날씨가 매우 선선 하지만 조깅 장갑은 착용해야 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아~ 정말 조깅하기 너무 좋은 때입니다!!
다음주 부터는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니 긴 바지를 입고 조깅해야 될 때입니다. 강변의 나무들이 조금씩 울긋불긋 해 지고 기온의 변화가 확연히 느껴지는 늦가을 조깅입니다. 이제 곧 쌀씰한 겨울이 올 테니, 이 늦가을의 정취를 가득 즐겨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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