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너무 어려운 질문이고, 과연 정답이 있을까 싶습니다. 저도 물론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없습니다. (혹시 글을 읽다 보면 답이 있을까 기대하시면 곤란합니다 ㅎㅎ) 하지만 이러한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 같이 생각 해 보고 고민해 보면 어떨까 해서 입니다.
우리가 어떻게(HOW)라는 질문에 답변을 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요구되어 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답변하기 수월 해 집니다. 현재 IT 업계에서 찾는 인재에게 요구되어 지고 있는 역량은 바로 ‘AI Literacy (AI 활용능력)‘입니다. AI Literacy란 무엇인지 여러 기관과 기업에서 정의를 했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 정의를 자세히 본다기 보다는,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키워드를 찾고 싶어서 입니다. 바로 ‘AI 사용과 활용’이 거의 모든 정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AI 활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기 앞서, ‘사용(USE)’과 ‘활용(LEVERAGE)’은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사용’은 물건이나 대상을 있는 그 기능대로 쓸 때 바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컵에 물을 담아서 마시면 바로 ‘컵을 사용한다‘고 하지요. ’활용‘이라고 할 때는 본래 용도에 새로운 아이디어나 가치를 더해서 쓸 때 입니다. AI Literarcy를 바로 ‘활용(LEVERAGE)’에 대한 부분이고, 우리가 무엇인가를 활용하려면 최소한 우선 사용할 줄 알아야 하는 겁니다.
‘LEVERAGE(활용)’은 ‘지렛대’라는 의미도 갖고 있는데, 이미지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가 수행해야 할 Task가 있고, 지렛대 역활을 하는 널판지가 바로 AI Tool이라고 생각 해 봅시다. 우선 지렛대의 널판지는 넓이/길이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졌다고 전제하면, 여기서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바로 바로 ‘힘의 축’을 만드는 삼각형이 됩니다. 저는 이 삼각형이 바로 개개인이 갖고 있는 ‘사고와 통찰력(Critical Thinking & Insight)’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AI Tool, 하지만 그 결과물이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바로 개인이 갖고 있는 경험, 사고의 깊이와 넓이, 그리고 바로 통찰력이 바로 산출물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거지요.
이렇게 생각 해 보면 AI 시대, 우리는 바로 이 ’사고와 통찰력‘의 개발과 향상에 집중해야 되겠구나’ 라는 생각에 다다르게 됩니다. 최근 발표 된 AI로 인한 생산성 향상에 대한 연구를 보면, 초급 인력의 경우 약 25% 내외의 생산성 향상을 가져온 반면, 고급 인력은 약 150% 정도 였다는 것을 봐도 동일한 AI Tool 이지만 개인마다 이로인한 업무의 생산성은 큰 편차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I가 기존 데이터를 분석 해 요약하고 그 데이터가 의미하는 인사이트를 도출 해 제공하지만, 이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업무를 해 나갈지 또는 어떻게 활용할지는 각자가 선택해야 되기 때문이지요. 현재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야 할 AI 시대에는 개인의 ‘사고와 통찰력’이 그 차이를 만들게 되는 거지요.
여기서 자연스러운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사고와 통찰력’은 어떻게 확장되고 발전되는가?
첫번째는 자신에 대한 반추 – 사색과 고찰 입니다. 부모님이 항상 하시던 말씀.. 책 읽고, 일기 쓰는 거죠. ㅎㅎ (이래서 부모님 말씀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 했나봅니다) 지식을 탐구하고 사색하고 이를 통해서 자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거죠.
두번째는 다른 사람들과 상호 작용 그리고 교류를 통해서 입니다. 저는 이부분이 개인의 사고를 확장에 가장 효과적이고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관점에서 벗어나 다른 이의 시각을 통해서 자극받고, 배우고, 확장되는 과정(물론 어떤 부분은 불편함을 동반하기도 합니다만). 무엇보다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피드백과 대화 그리고 지적/정서적인 공감과 지지, 이를 통해서 개인의 사고는 큰 폭으로 확장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AI 활용’, GenAI를 처음 사용 해 보신 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특정 분야의 박사과정 수준의 (논문을 작성을 위한 수준의) 데이터와 지적인 통찰력 기반의 대화, 어느 순간에도 감정적이지 않은 객관성, 질문자를 배려하는 한량없는 인내(?)와 따듯한 배려..AI 활용을 통한 사고의 확장도 매우 큰 축이라고 생각됩니다.
AI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에 대한 정답은 없지만, 자신의 사고와 통찰력에 대한 확장과 성장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꾸준한 독서와 사유, 주변 사람들과의 생산적인 상호작용, 그리고 AI 활용으로 정리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AI 활용 외에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고 매우 친숙한(?) 내용들입니다. AI를 도구로써 활용(마치 인터넷, 스마트 폰 처럼)해야 한다는 점 외에는 특별한 내용이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새로운 기술로 큰 변혁과 변화가 다가 오지만, 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인간으로써 크게 다른 점이 없을 거 같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이전에도 그리 했던 것처럼 설레임을 갖고 새로운 시대로의 발걸음을 뚜벅뚜벅 걸어가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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