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 (라스베가스 출장) LA 공항 국내선 환승하기 (LAX -> LAS) (2022. 4. 2.)

일정 상 인천->라스베가스 직항을 탈 수 없기에 로스엔젤레스 공항에서 국내 선으로 환승해야 됩니다. 환승 시 6시간의 대기 시간이 있어 근처 호텔에 가서 쉴 것인가 어디를 가 볼것인가.. 고민했지만 도착하니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고 생각보다 심신이 피곤하여 그냥 공항에서 밥먹고 기다리기로 합니다.

LAX에서 국제선 -> 국내선(AA, America Airline) 환승하려면 로스엔젤레스가 최종 도착지인 분들과 동일한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도착(5층) ->출국심사(3층) -> 짐 찾기(1층) -> 세관통과(1층)’ 단지 인천 공항에서 저처럼 연결 항공권까지 발권하신 분들은 세관통과 후 ‘Connect Flight’ 방향을 따라 가다가 Baggage Drop 앞에 서계시는 분에게 항공권을 보여주고 가방을 그냥 맡기면 됩니다.

(도착/출국심사)

다 그렇듯이 여기저기 안내 표시도 잘 되어 있고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우루루 나갑니다 (^^) 출국심사 줄이 여러개라서 잠시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공항 직원분이 안내를 해 줍니다. (US citizen, Non US citizen – ETSA line or others) 전 ETSA 라인에 섭니다. 5년전에 LA 공항에 왔을 때 보다 당연히 한산합니다. 멀찍히 서서 들어 보니 제 앞에 계신 한국 남성에게 질문을 여러개 합니다. 왜 왔냐? 어느 정도 머물거냐? 일하는 회사 이름이 뭐냐? 등등 저도 예상 질문에 답변 준비를 해 봅니다.

방문 목적은? Business meetings 이라고 답변을 하니 그냥 도장 꾹 찍어주심. ㅎㅎ (제가 미국 회사에 근무하는 걸 아시는 건가?! 나이로 봤을 때 불법 체류의 가능성이 낮은 것인가..?? @.@)

(짐찾기)

계속 안내 방송이 나오는 덕에 어렵지 않게 1층에서 짐을 찾습니다. 짐을 기다리면서 보니 직장 동료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둘레 둘레 서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좀 부럽게 느껴집니다. 혼자 쓸쓸히 피곤에 지쳐서…

(세관통과)

세관 신고서를 작성한 것도 없고 짐을 찾아서 검은 색 제복을 입고 서 있는 경관들 (살짝 긴장하게 만드는 큰덩치) 무리를 뚫고 나오면 끝입니다. 허시파피 캐릭터 같은 이쁜 강아지가 가방을 한번 검사 해 주면 패스.

(Baggage Drop)

Connected flight 표지판을 따라 가다 보면 Baggage Drop이 다시 나옵니다. 앞에 서계시는 분에게 환승을 위해서 여기서 가방을 붙여야 하냐고 물어보니 그렇다 하십니다. 가방에 붙어있는 라벨을 확인하고는 해당 레인 가방을 올리면 끝!

(다시 출국심사)

짐을 다시 맡기고 나면서 1층 Arrival 입니다. 저는 다시 환승을 위해서 3층 출국장으로 올라가고 (Check-in은 이미 했으니) 다시 출국 심사대로 갑니다. 여권과 항공권을 확인하고 자켓, 신발 벗고 가방에서 랩탑, 아이패드 다 꺼내고 온몸 스캔 해 주면 끝.

공항 여기저기를 돌아 다니지만 재미가 없습니다. (쇼핑을 좋아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아침 6시 부터 시작된 여정이 계속 이어지니 피곤합니다) 코로나 땜에 공항 스파/마사지도 영업 중단 상태입니다. 제가 좋아라 하는 판다익스프레스에서 Plate 주문 해 먹었습니다. (생수 포함 20달러.. 먹으면서 후회합니다. 그냥 Bowl size로 할걸… 많이 남은 음식들.. 지구를 구해야 되는데..)

게이트 근처에 가니 자리가 한가 합니다. 예전에 자리가 없어서 바닥에 앉거나 서서 기다려야 해서 아이들이 힘들어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저는 누울 수 있는 한가한 곳을 찾아서 선잠도 청해 봅니다.(머리 감고 샤워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램..)

4시 10분이면 비행기 타야되는데… LAS 공항에 폭우로 1시간 연착된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우아앙 T0T) 5시 40분에 라스베가스 공항에 도착하면 택시로 호텔에 이동 해 씯고 ASEAN에서 온 동료를 만나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피곤+일정 차질이 발생합니다.

(라스베가스 국내선 탑승)

LAX -> LAS는 AA(American Airline)으로 이동하고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작은 비행기 입니다. 운행 편수가 적어서 인지 완전 만석입니다. 비행기 표에 운행 시간은 1시간 30분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 운행 시간은 35~40분 정도이고 참고로 아무것도(물, 다과 등) 제공되지 않습니다. ^^

AA 탑승해서 최종 목적지인 라스베가스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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