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가족여행): Day 1, 홍콩/마카오 May 30 – Jun 02, 2024 (2024. 7. 6.)

홍콩 도착/Day 1, 출국/호텔 체크인/홍콩에서의 첫 식사, 과일구매/템플스트리트 야시장/홍콩의 야경(심포니 오브 오케스트라, 피크트램/빅토리아 파크 야경)

8시 15분 (ICN -> HSK) 출발 비행기라서 5시에 벤티를 예약 해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안양->인청공항, 91,200원) 4인 가족이고 짐이 있다 보니 택시 2대 + 공항버스 비용보다 2만원 정도 높아서 벤티로 이동을 결정했고, 대 만족이었습니다. 5시 첫 공항버스를 타려면, 집에서 4시 30분에는 최소한 출발해야 하는데 벤티는 5시에 집 앞에서 타는 걸로 예약하니 시간 맞춰 벤티 기사님이 문자주시고 여유롭게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앞으로 가족 여행은 벤티를 이용 해 공항/집 이동 하기로 결정!

공항에 도착 해 발권/짐 부치고, 공항 지하 1층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공항이 북적입니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시간이 없는 터라..면세점 쇼핑없이 바로 탐승 게이트로 이동, (목요일 아침 8시15분 비행기라서 그런지) 비행기가 한산합니다. 홍콩 공항에 도착 해 입국 수속 후 (기내에서 작성한 입국신청서 제출, 여권에 스탭프를 찍어주지 않고 작은 비자를 출력 해 줍니다.. 아이들 실망 ㅎㅎ) 입국 심사는 간단하고 긴 기다림 없이 신속하게 끝났습니다.

(옥토퍼스 카드 찾기 – 입국 게이트로 나와서 도착층(1층) 중앙 쯤에 있는 A13 카운터 방문)

입국 라운지에 있는 A13 카운터에서 QR 코드를 보여주면 신속하게 50HSD가 기본 충전되어 있는 카드를 내어 줍니다. 홍콩에 머무는 동안 주로 대중교통을 사용 할 계획이어서 공항에 위치한 HSBC ATM에서 1,000HSD를 인출 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가서 카드 당 200HSD를 추가 충전했습니다. (호텔까지 공항/도심 버스를 이용 할 예정인데, 공항->셩완까지 49.7HSD 였거든요)

(홍콩 공항에서 도심으로 이동 해 호텔 체크인 – A10 공항/도심 버스)

입국장에서 나와 Bus 표지를 잘 따라가서 A10 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Google Map이 있으니 상당히 편리하고 안심됩니다. 버스를 타러 이동하면서 느껴지는 홍콩의 습기와 열기!! 버스 번호가 표시되어 있는 승강장에서 기다리면 2층 버스가 정차한 후 탑승하면 됩니다. 버스 앞쪽으로 탑승하면서 옥토퍼스 카드를 태킹 후 짐을 싣는 선반에 가방을 올리고 1층 또는 2층 좌석에 착석하면 됩니다. 우리 가족은 빠르게 2층으로 올라가 약 40분 간 이동하면서 홍콩 거리를 감상했습니다. (비가 지속적으로 오락/가락) 2층 좌석의 경우 1층에 보관한 짐을 CCTV가 보여주기 때문에 안심. 승/하차 모두 운전석 옆에 있는 문으로 합니다.

공항버스에서 하차 해 역시 Google Map의 도움으로 호텔을 찾아서 체크인 – 호텔 로비가 7층에 있고 엘리베이터가 건물 정면이 아닌 골목쪽 측면에 있어 좀 헤맸습니다만 친절한 경비분 덕분에 잘 도착해서 2시 전이었지만 무료로 Early check-in!!

점심을 먹기 위해 (호텔로 이동하면서 잘 봐 둔) 줄 서는 현지 식당으로 바로 갔습니다. 주민분들과 같이 줄 서서 메뉴판 확인 후 선 주문을 합니다. 메뉴판에 사진도 있고 영어 표기도 되어 있어 큰 난관없이 주문을 완료했습니다. 매장이 좁고 손님이 많아서 20분정도 기다렸지만 음식이 너무 맛있고 훌륭해서 (또 배도 무척 고파서) 즐거운 첫 식사를 했습니다. (국수집으로 수픈에는 다진 파/고수 등이 담겨 나왔습니다. 남편은 고수를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제가 두 수픈 모두 타서 먹었지요 냠냠) 쇠고기 양지 국수/내장.심줄.쇠고기 국수/모둠 국수/문어 어묵 비빔국수 – 국수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쌀면/에그누들/얇은 쌀면 등, 네 그릇 모두 육수 맛이 다르고 푸짐한 숙주에 맛이 참 좋았습니다.

점심 식사 후 오후 3시까지 호텔에서 여독을 달래고 본격적인 홍콩 투어를 시작하기로 합니다.

호텔 -(트램)->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구경/저녁 식사 -(버스 이동)->심포니 오브 라이트(야경, 8시~8시 10분)-(스타페리)-> 센트럴 페리 선착장 -(택시)->피크트램-> 빅토리아 파크 정상(야경)-(택시)-> 호텔

호텔에 도착하니 12시가 다되었습니다. 피크트램 타러갈 때 버스로 이동 예정이었으나.. 정류장 정보가 잘 못 되었던 건지,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아서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택시비도 저렴하고 4인 가족이 한번에 탈 수 있게 배려 해 주셔서, 호텔로 오는 길에도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한가지 반드시 택시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택시를 타셔야 미터기 기준으로 택시비를 냅니다. 피크트램타고 내려오는 도중 어느 택시 기사가 4명 모두 호텔로 한번에 데려다 주겠다며 5배 이상의 택시비로 흥정을 하시더라구요. 헐..)

야시장 구경도 재미있었고 (너무 일러서 아직 준비중인 곳이 많았지만) 심포니 오브 라이트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단지.. 바람/비 때문에 우산을 썻지만 옷이 모두 축축.. 안개 때문에 좀 더 환상적인 레이져 쇼였지요. 무엇보다 음악의 음질이 좋아서 감상하기 참 좋았었습니다.

문제라기 보다는 아쉬운 것은 ‘빅토리아 파크에서 보는 홍콩 야경’이었는데, 태풍의 영향으로 자욱해 진 안개 때문에 그 악명 높다는 피크트램도 웨이팅 없이 (우리 가족 포함 8명 승차 ㅎㅎ) 바로 타고 빅토리아 파크 정상으로!! 피크트램을 경험 해 보는 것 자체는 즐거웠습니다만 정상은 안개의 나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 안개 속에서 잠시 공포영화 세트장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시 피크트램타고 하산 ^^

호텔에 돌아와 근처 가게에서 사 둔 과일로 피곤한 심신을 달래고(시원한 수박/망고, 가격은 저렴! 맛은 최상인 홍콩의 과일가게!!) 축축한 날씨와 새벽 4시부터 시작 된 힘든 일정을 뒤고하고 얼른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마카오에 가야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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